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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그 무엇

최종 수정일: 2023년 4월 4일


자연으로 돌아가는 길 위에서 쓰는 편지, 서른 번째 장








문화는 더 새로워지려는 생각을 키워

더 좋은 삶을 꿈꾸게 합니다.


어둠에서 밝음으로, 사악함에서 정의로움으로,

불안에서 평온으로, 불신에서 믿음으로

나아가게 합니다.


때로는 이것들이 갈마들어

삶이 흔들리고 외로울 때

茶는 어떤 소유보다 우리를 고요 속으로

이끌어주는 그 무엇일 수 있습니다.


신비요?

아니 그냥 그 무엇입니다.


작년 입춘에서 또 여기까지 함께 왔군요.


부디 茶가 있는 고요로의 여정이 이어지길 빕니다.







2023년 1월 20일,


정 동 주
















그냥 그 무엇 | 자돌길 편지 | 정동주 | 소식지 구르다 | 롤링티 | 동장윤다 | rollingtea | 자연으로 돌아가는 길 위에서 쓰는 편지 |  大寒
Nicholas Roerich, Tibet, 1943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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